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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5년 7월 29일 "여름휴가 취소하세요"…태국·캄보디아 접경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gmast 2025. 7. 29. 13:50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인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에 우리 정부가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양국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됨에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지난 27일, 태국과 캄보디아 접경 지역의 위험성이 단기적으로 급증했다고 판단하여 해당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출국권고) 이하에 준하는 조치로,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발령된다.

 

이번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캄보디아의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등 태국과 국경을 맞댄 7개 주와, 태국의 ▲수린주 ▲부리람주 ▲시사켓주 ▲우본라차타니주 ▲사께오주 ▲찬타부리주 ▲뜨랏주 등 캄보디아 접경 7개 주이다.

 

양국은 국경 문제로 오랜 갈등을 빚어왔으며, 최근 무력 충돌이 다시 발생하여 양측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가 나오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이미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태국이나 캄보디아 여행을 계획했던 여행객들은 여행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특히 해당 지역을 경유하거나 방문하는 일정이라면 즉시 계획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여행사들도 관련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예약한 고객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